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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11

심리학적 이해와 이해가능성의 근본 법칙 인간이 자신의 이해를 자연과학적 인식의 척도에 위치시킨다면, 우리는 모순에 빠지고 또 어쩔 수 없는 불확실성과 임의성에 빠진다. 사람들은 모든 과정을 비과학적이라고 배척할 것이다. 하지만 이해에는 자연과학 이외의 방식이 필요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연과학적 대상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 방식을 가진다. 이해의 방식들에는 일반적 원칙이 있는데 인간이 이해하는데 무엇을 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무엇을 기대할 수 없으며 또한 이 분야에서 인식의 본디 성취는 어디에 존재하는가를 일기 위해 위의 원칙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은 합목적적이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해의 방식에서 근본 원칙에 해당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경험적으로 인지 할 수 있는 정황으로 나타나는 한 경험적으로 현실적이다. 이해.. 2023. 3. 7.
자기성찰의 구조 자기성찰의 구조는 단계적이다. 유일하고도 명백한 자기성찰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관찰 나는 나 자신 속의 과정들 나의 지각방식 기억 및 느낌 방식 등을 인지한다. 나는 사라지는 휘발성의 관찰로부터 항상 빠져나가는 현상 속에 무엇이 존재하는가 확인한다. 나를 관찰하는 나와 나를 낯선 객체인 양 관찰하는 나 자신 속의 무엇 사이에는 거리가 존재한다. 나는 소여물을 대하는 것처럼 중립적 태도를 취한다. 자기 이해 나는 내 속에서 발생하는 것을 동기와 연관관계로 해석하고 이를 통해 해명하려 한다. 관찰의 수준에서 이 같은 자기성찰이 이루어질 경우 많은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해적 해석은 나 자신에게 해당하는 경우에도 무한하고 항상 상대적이다. 마지막에 가서도 나는 내가 누구이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2023. 3. 7.
자기성찰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인간이 행하고 알고 욕망하고 생산하는 모든 것은 그 사람이 이 세상 속에서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렇게 본다면 우리가 이해심리학이라 칭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이해를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 특징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스스로 자신의 이해를 이해하고 자신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자기성찰은 이해가능한 인간 정신과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그러므로 자기성찰은 앞에서 말한 내용적 형식적 이해 가능한 연관관계 속에 이미 함축되어 있다. 그런데 자기성찰은 그 시작부터 교착상태에 빠질 수 있다. 세계 속의 행동과 사물에 대한 지식은 대체로 무의식에서 수행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자기성찰 없이 수행될 수 있는 것이.. 2023. 3. 7.
우리의 이해 능력의 원천과 이해 정신병리학의 과제 누구나 정신생활에서 자기 경험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연관관계를 배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정신병적 인격체와 부분적으로 심리학적 설명을 요구하는 정신병을 분석한다. 이해하는 인식이 풍요로울수록 개개의 사례에서 심리학적 설명을 동원한 분석이 섬세하고 정확할 수 있다. 일반 심리학이나 정신병리학에서도, 그것이 불가능하든 또는 너무 어렵든 간에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해심리학의 연관관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다루지 못하였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고 끊임없이 우리 언어를 통해 일반화되어 묘사되는 이해 가능한 연관관계는 진부한 결과만을 가져올 뿐이다. 효과적으로 이해 가능한 것은 구체적 형상을 띠며 시도하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학문의 영역에서 우리는 체계적 지식을 추구하게 되며 이해 가능성의 체계를 세우는 일이..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