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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학적 이해와 이해가능성의 근본 법칙

by mint_rachel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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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신의 이해를 자연과학적 인식의 척도에 위치시킨다면, 우리는 모순에 빠지고 또 어쩔 수 없는 불확실성과 임의성에 빠진다. 사람들은 모든 과정을 비과학적이라고 배척할 것이다. 하지만 이해에는 자연과학 이외의 방식이 필요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연과학적 대상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 방식을 가진다. 이해의 방식들에는 일반적 원칙이 있는데 인간이 이해하는데 무엇을 행하고 있으며 여기서 무엇을 기대할 수 없으며 또한 이 분야에서 인식의 본디 성취는 어디에 존재하는가를 일기 위해 위의 원칙을 명료하게 설명하는 것은 합목적적이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해의 방식에서 근본 원칙에 해당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경험적으로 인지 할 수 있는 정황으로 나타나는 한 경험적으로 현실적이다. 이해 가능한 것은 개별적인 것으로서 전체 속에서 연관관계를 가지며 이해할 수 있는 것의 의미와 색채는 이 전체 특징 혹은 인격을 통해 결정된다. 이해 해당하는 것이 모든 이해는 해석학적 순환으로 완수된다는 사실이다. 개개의 것은 오로지 전체로부터 전체는 오로지 개개의 것을 거치는 방식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 모든 이해 가능성은 대립 쌍으로 움직인다. 이에 해당하는 것이 방법론적으로 반대되는 것은 마찬가질 이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현실로서 의식 외적 메커니즘과 연결되어 있고 자유에 기초한다. 이것과 연관된 것의 이해는 결론이 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해는 각기 도달한 수준을 넘어 계속되지만 정황 표현 의미 된 내용 행위로서의 개별자 이 모든 영혼의 현상들은 그것들이 고립될 경우 의미를 상실하고 연관 속에서 의미가 풍부해진다. 이에 해당하는 것이 이해가 그것에 의존하는 모든 현상의 끝없는 해석과 재해석 가능성이다. 의미할 수 있는 것은 게시되어 나타날 수도 있고 현상 속에서 자신을 은폐할 수도 있다. 이해 해당하는 것의 이해란 규명하기 혹은 폭로하기라는 사실이다. 이해된 것은 그것이 표현 행동 업적의 객관적 의미 있는 정황에서 나타나는 한에서만 경험적 현실을 획득한다. 모든 이해 가능한 연관관계는 현실의 기준을 이처럼 논증할 수 있는 현상과 현상학적으로 관조할 수 있는 체험에 두고 있다. 이해할 수 있는 연관관계는 사실 그 자체로 자명하다. 정신병리학에서 가장 바람직한 전제조건인 심리학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그 무엇을 만들어 내는데 그것은 단순한 초안으로 우리를 확신시키지만 현실 앞에 검증되어야 할 가설이다. 심리학자에게 과학적 이해란 자명한 가능성으로 이해된 것을 경험적으로 이해된 것과 구분하는 신뢰할만한 비판이다. 심리학자는 이해의 모든 단계를 객관적 현상과 연계한다. 그리고 심리학자는 모든 이해는 현상들의 일치하는 해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확실성에서는 증가할지 모르지만 항상 해석의 여지는 남아있음을 알고 있다. 항상 또 다른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내적인 것은 외적이라는 진술은 정신생활에서 경험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에만 해당한다. 실존적으로 순수한 내면성으로서의 경계 위에 실존적으로 현실이 될 수 있더라도 이는 이해 가능성을 벗어난다. 외적 발현이 없는 내적인 것은 경험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정황이 아니다. 하지만 경험적 현존은 절대적이 아니다.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의미 있는 정황들 사이의 해석 가능한 연관 관계이며 경험적 사실로서 오로지 인간의 자기 존재의 전면뿐이다. 우리는 특정 사고의 내용을 이해한다. 쉽게 말해 타격을 당할까 봐 겁에 질려 몸을 움찔하는 것을 우리는 이해한다. 하지만 분리해서 보면 우리는 빈약하고 일반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분리된 최후의 지점에 이르기까지 한 존재의 전체성은 영향을 미치고 객관적 관련이 존재하며 정신의 동기가 가지를 친다. 따라서 이해는 고립된 개별자로부터 전체로 돌진하며 그 전체로부터 고립된 개별자는 비로소 자신의 전체적 관조의 풍요를 드러낸다. 사실 이해 가능한 것은 고립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든 이해하기의 출발점이 되는 객관적 정황을 결코 완벽하게 수집할 수는 없다. 모든 개개의 출발점은 새로 추가되는 의미 있는 정황을 수단으로 삼아 우리의 이해를 위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해는 개별적 정황에서 그것들이 그 속에 있는 전체를 향해 그리고 이미 도달한 전체에서 개개의 해석 가능한 정황으로 되돌려지는 순환 속에서 성취된다. 이 순환은 그 내부에서 확장을 지속하며 순환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검증하며 또 변화한다. 궁극적 지반은 찾아볼 수 없다. 오로지 각기 도달된 전체는 부분의 상호성에서 발현된다. 정신적 빈곤은 비통함과 결부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허약하고 곤궁에 처한 자들이 부유하고 행복하며 건장한 사람들에 대하여 앙심을 품고 저주하며 시기하고 증오심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아마 이해할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허약하고 곤궁에 처한 자가 자기 스스로와 자신의 현실에 대하여 솔직히 만족하여 자신이 그렇지 못한 것을 사랑하고 자신의 사랑의 고양 상태에서 자신에게 가능한 범주 속에서 스스로 가능한 것을 창조하고 궁핍과 고뇌로 단련되어 순화된 영혼이 된다는 사실도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다. 의지가 허약한 자는 마찬가지로 이기적이고 성적으로 방탕한 자는 편협하지만 동시에 그 반대의 상황도 가능함을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다. 그처럼 이해된 연관관계의 개별적 요소가 출현할 경우 그로부터 우리는 또 다른 요소의 현실을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모호함의 가능성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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