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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정상적 기제

by mint_rachel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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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체험의 무한한 세계를 여기서 눈앞에 그려볼 필요는 없다. 단지 인간은 시간 속에서 상황 혹은 사건 운명과 기회를 통해 원초적 체험에 이른다는 근본 정황 자체를 관찰할 것이다. 이 원초적 체험은 자신을 뿌리째 흔들어 그 결과 자신의 존재를 형성한다. 갑작스러운 체험으로 발생하는 격렬한 심리적 충격과 인생에서 지속해서 생기는 깊은 심리적 충격사에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모든 세대 모든 신분 모든 개인은 자연과 외부 상황이 그에게 할당한 전쟁터에서 자신만의 정신적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이 가장 취약한 또 다른 부분이 있고 또 가장 쉽게 격렬한 동요를 일으키는 어떤 영역이 있다. 충격적인 체험은 인간이 그에게 일상적인 생활과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 있는 상태와 경험에 이르게 한다. 인간이 체험하고 행한 모든 것은 자취를 남기고 인간의 기질을 서서히 변화시킨다. 동일한 소질을 타고난 사람들이라도 운명과 체험 교육과 자신의 학습을 통해 전혀 다른 궤적을 걷는다. 한번 발달이 완성되고 나면 상태를 되돌리기는 불가능하다. 여기에 모든 개별적 체험의 개인적 책임이 존재한다. 정신적 과정이 변하고 남기는 후속 작용은 여러 종류이다. 해당 사건에 대한 기억을 가능하게 하는 기억자취 반복하여 나타나는 정신적 과정의 용이함. 동일한 과정의 단축 그럼으로써 동일한 결과를 점점 덜 의식하게 된다는 우선 자전거 타기 학습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사람들은 대부분의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배우며 자신을 본능에 맡기지 않는다. 학습 시 움직인 의 의식적 인도가 점차 차단되고 결정적인 순간은 학습된 기제에 자신을 맡길 용기를 보여주는 순간이다. 자동화는 곧 충분히 진전되어 이제 나는 자전거를 운전하겠다는 일반적 의지만이 의식 속에 존재할 필요가 있고 다른 모든 것은 완전히 자동으로 발생한다. 그 반면 의식은 아마도 다른 것들에 관여하게 된다. 동일한 정신적 체험이 다시 돌아오는 일반적 경향 마지막으로 감정이 강조된 체험에서 여타 정신적 과정 감정 가치 행동 생활 태도에 끼치는 주목을 받지 않은 영향 기억 행동과 기계화에 관해서는 수행의 객관적 심리학에서 다룬 바 있다. 여기에서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는 습관과 복합 감정의 영향에 대해 언급할 것이다. 거의 모든 심리학적 분석에서 우리는 그것들을 만날 수 있다. 체험이나 체험 유형의 결과로 남아있는 심적 경향 또 최초의 체험이 이후의 정신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이해할 수 있을 때 그런 심적 경향을 사람들은 콤플렉스라 부른다. 모든 콤플렉스는 공통으로 그것을 통해 객관적 가치 객관적 진실 객관적 합목적성이 아니라 이러한 개인적 체험의 후속 작용에 근거를 가지고 있는 감정 판단 행동으로 이끌게 되는 과거 체험의 개인적 비이성적 후속 작용을 기록한다. 동시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하는데 충실한 자기 관찰과 자기비판은 이 같은 후속 작용에 그 어떤 객관적 유효성도 부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콤플렉스는 인간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인간이 콤플렉스를 갖는 것이 아니라 콤플렉스가 인간을 소유하는 상황에 이른다. 콤플렉스의 개념은 의미의 여러 명암을 갖고 있다. 상황에서 장기적 경험의 결과 특별한 정동이 강조된 반응으로 이끄는 심적 경향 예컨대 군대와 관계된 것과 접촉할 때마다 공포를 느끼는 사람은 상급자와 특별 대우를 받는 사람에 대한 원한이 쌓여 사소한 계기에 놀랄 만한 분노를 표출한다. 어떤 사람은 특정 정당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 혹은 국외자에 대해 전적으로 호감을 나타낸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유사한 타입에 애착을 느낀다. 또 어떤 사람은 전통과 오래된 습관에서 기인하는 중인 혹은 하인 근성 외적 상황이 변화할 경우 제압될 수 없는 내적 힘처럼 다가오는 중인 혹은 하인 근성 더는 돌이킬 수 없는 주인 혹은 하인 근성을 갖기도 한다. 꿈과 깨어있는 삶의 분명한 구별 그리고 각각을 체험한다는 것의 차이는 현실을 장악하기 위한 결정적 단계이다. 하지만 꿈은 보편적 인간의 현상으로 남아 있으며 무관심한 대상의 가상스러운 삶으로 혹은 꿈의 중요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상징적 혹은 예언적 체험으로 평가된다. 만약 꿈이 수면 상태와 엄격히 연계되어 있지 않고 모든 인간에게서 공통되는 사실이 아니었다면 꿈속에서 정신생활은 매우 비정상적으로 보일 정도로 변화된다. 꿈은 말하자면 정상적인 비정상적 과정으로서 사람들은 예전부터 정신질환과 꿈을 비교하였다. 상징화는 사고의 단순한 형상화로서 직접적이며 공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상징화는 너무나 자명해서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상징화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에서 미미한 역할만을 담당할 뿐이다. 오히려 불쾌감을 일으킨다고 의식에 의해 거부당한 소망이나 또 인식하기 어려운 이미지로 위장하여 꿈속에서의 상징적 소망 충족에 이르는 소망들이 훨씬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상징과 경향들은 하나의 이미지에 결집하며 검열은 상징을 의식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왜곡한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그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꿈의 내용이 형성된다. 꿈을 해석하는 원칙에는 분명 옳은 점이 있는 것 같다. 나의 이론 제기는 정확성이 아니라 중요성에 대해서다. 원칙과 몇몇 사례를 알게 되더라도 배운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 꿈은 매우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하지만 꿈 연구에 대해 처음에 열광한 이후 사람들은 곧 환멸감에 고백해야 할 것이다. 정신생활의 인식에 대한 설명은 미미할 뿐이라고. 한 인간에게 소망 감정 판단 입장이 나타나거나 행동을 취하게 되면 우리는 이런 행위의 내용을 이전에 나타났던 특징들 이 인간의 지속적 본질 그리고 특별한 상황을 통해 이해하기 마련이다. 한 인간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행위가 이해되지 못할 경우 우리는 그러한 현상이 혹시 질병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이해할 수 없는 요소인지 여부를 파악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 두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많은 정신적 과정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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